쿠팡 물류센터 야간 알바 후기-3 오늘도 3일째 출근을 했다. 이제는 신규가 아니라서 그런지 여유가 조금 생긴다. 딱 전날에 출근하면서 카톡으로 다음날 일용직한다고 신청 넣어놓고 일끝나고 자고 일어나면 출근 확정 카톡이 와있으면 셔틀 탑승권 신청한다. 쿠팡물류센터에 도착하면 짐부터 락커에 넣어두고 폰 와이파이 잡아서 쿠펀치앱 실행해서 출근도장찍고 수기명부쓰고 CF줄에 서면 끝난다. 그러곤 피커 일하러 갔다. 그러나 3일째 되던 날인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1층으로 지원가게 되었다. 하필 오기전에 예전에 쿠팡에서 2달 일했던 친구랑 통화하다가 친구가 "야 1층은 안가봤나 거기가 ㅈㄴ 빡센데" 이런 말을 했었는데 말이 씨가 되었다. 자고일어나면 바로 전화해서 욕 한바가지 박아야 겠다. 그래서 1층에 지원 갔는데..
쿠팡 물류센터 야간 알바 후기-2 오늘도 다녀왔다. 오늘은 첫날과 다르게 쿠팡에 도착하자마자 직원들 앞에 있는 수기 명부 작성부터하고 락커에 짐 넣고 자물쇠로 잠그고 3층, 5층 현장 경험 있었던 사람들 파트에 줄을 섰다. 2일째이긴 하지만 첫날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제 일을 해서 신규때보다 신청이 쉬웠다. 일 끝나고 집가면서 다음날 근무한다고 신청하니 바로바로 출근 확정이 낫다. 첫날에는 퇴근하고 잠을 잘 못 잤었는데 확실히 피곤해지니 그냥 꿀잠 잤다. 이렇게 자다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쓰는데 왠지 야간 일을 하니 하루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돈 벌기 위해 야간 일 하러 오는 사람은 많다. 어제보다 더 많았다. 오늘도 일 하는데 확실히 괜찮았다. 그리고 너무 빨리 몰아치는 것이 좋지않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