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탈모인 시작[탈모약, 미녹시딜 등등]

30세 탈모인 시작[탈모약, 미녹시딜 등등]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30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고 모발굵기가 얇아지기 시작해서

결국 탈모약을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여러 유튜브나 매체를 통해

탈모에 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라고 하시더라고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그리고 요즘 탈모에 관해 정보가 매우 풍부하게 있다 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데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피나스테리드, 두다스테리드 성분이 탈모약 주성분이라고 해요.

그리고 흔히 전립선비대증약도 탈모약과 같은 성분이라고 해요.

 

 

 

 

그리고 주요 약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가 있는데 지금은

특허가 풀려 셀 수 없이 많은 카피약들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물론 프로페시아를 먹으면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바로 고개를 돌리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약만 먹는 것보다

바르는 약까지 겸해서 관리하면 더욱 좋다고 해요.

 

이것 또한 유튜브나 여러 매체에 다 나와있는 정보예요.

일단 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이기 때문에

병원부터 갔죠.

 

평소 피부과에 여드름, 뾰루지 같은 걸로 가끔 갔었는데

오늘은 머리 때문에 왔다.

의사 선생님께 탈모 때문에 왔다고 말씀드리고 머리 상태 보시 더니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여러 약들이 있는데 이제 시작이니까

가장 싼 약으로 처방을 해주셨다.

그리고 보니까 전립선비대증약(스카테론 정)으로 처방을 해주셨고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 약을 4등분으로 쪼개서 먹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 또한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설명을 다 듣고 나가려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자 이제 시작이니까 잘해봅시다! 힘냅시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해주시더라.

먼가 순간 코로나 19 응원인 줄 알았다.

 

 

아무튼 약 처방받는데 진료비가 15000원이었다.

그리고 약국 가서 처방전 주고 약을 받았는데

약이 10알이었고 4 등분해서 드시라고 한다.

하루 1번 드시고 식전 후 상관없이 아무 때나 먹어도 된단다.

 

그렇게 계산하는데 15300원이 나왔다.

보면 40일 치 약을 처방받았고

진료비 15000원+약 값 15300원 = 30300원

이렇게 나왔다.

40일 = 30300원이라 약을 가장 싼 걸 했는데도 비싼 감이 있다.

애초에 탈모약이 비싸다는 것은 익히 들었기에 인지하고는 있었는데

그래도 막상 내가 먹는다 생각하니 먼가 아까웠다.

 

 

 

약을 보니 그나마 4등분 잘 되게끔 빗금으로 되어있었다.

그래도 4등분 자르는데 애를 먹었다.

처음에 코털 자르는 작은 가위로 자르면 된다고 해서

잘랐는데 잘 안 잘리고 가루만 나오고 그래서

예전에 영양제가 너무 커서 잘라먹으려고 산

다이소산 알약 커팅기를 이용했다.

 

 

 

이것을 이용해서 우여곡절 끝에 다 커팅 완료하였다.

 

 

 

그리고 유튜브나 매체들을 보니 먹는 약만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바르는 약까지 겸해 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발할 수 있다고 들었기에

나는 바르는 약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약을 찾아보니 커클랜드 미녹시딜 과 존슨앤존슨 로게인 폼

이 2개가 가장 유명하고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가격 면에서 보니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조금 더 저렴하게 나왔다.

하지만 이용하는 데 있어 편리성은 로게인 폼이 더 편했다.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사용할 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바르면 안 되고

조금씩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하였다.

그리고 바르다 보면 머리가 떡질 수 있다고 한다.

많이 바르면 안구 통증이 오고 지루염 같은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반면에 로게인 폼은 가격은 좀 비싸지만

머리 감을 때처럼 사용하는 것이라 떡질 위험도 없고

편리하다고 한다.

그리고 커클랜드 미녹시딜처럼 부작용이 덜 심하다고 한다.

 

이것들을 해외 제품으로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판매하는 직구 사이트를 알아보니

주로 큐텐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한다고 하더라.

 

먹는 약은 준비가 되었으니 큐텐으로 나도 구매를 해야겠다.

이로서 나도 탈모인이 되었다.

하 생각도 못했는데 어쩔 수 없나 보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까 생각해서

큐텐 직구 링크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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