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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야간 알바 후기-7 오늘도 쿠팡을 나선다. 필자는 다른 일을 구하기 위해 알바천국과 알바몬을 들락날락하였지만 잘 구해지지 않았기에 다시 쿠팡에 일용직을 신청하였다. 일주일 넘게 쉬었더니 신청하는데 먼가 조금씩 바뀐 게 눈에 들어왔다. 일단 코로나 19에 관해 더욱 빡빡해졌다. 신청은 카톡으로 매일 하는 건 알 것이다. 신청을 하면 출근 확정 카톡이 오고 몇 가지 내용의 카톡이 추가로 온다. 그런데 보니 코로나 관련해서 문자도 따로 오고 일용직 락커가 밖에 분리되었다는 카톡도 오더라. 그렇게 출근 확정 나고 버스 승차권 신청하고 버스 타러 갔다.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 요즘 알바도 구하기 힘든 시기라 하긴 하던데 이건 좀 심각하네. (나라가 망해가나..) (이러니 나도 아르바이트하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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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야간 알바 후기-5 어제 하루 쉬고 오늘(금요일)은 출근했다. 확실히 중간에 하루 쉬어주니 살 것 같다. 참고로 필자는 오후 조(19:00~04:00) 집품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일용직이기에 매일매일 근무신청카톡을 보내고 근무 확정이 되면 셔틀 승차권도 신청하고 한다. 전날 쉰 이유가 발바닥과 손가락이 너무 피로해서인데 그래서 오늘은 러닝화를 신고 갔다. 갔는데 출근하자마자 1층으로 지원보내더라. 하루 쉬어서 그런가. 얼굴 안 비쳐서 그런가. 하 1층 힘든데.. 그렇게 1층에 가서 지원 왔다 하고 일명"바구니"라는 일을 했다. 이 일은 2인 1조로 하는 업무인데 그 큰 카트가 있다. 롤테이너라고 하는 것인데 이런 거 끌고 상하차(HUB)구간을 돌아다니면서 노란 바구니를 회수하는 일이다...
쿠팡 물류센터 야간 알바 후기-4 오늘도 출근했다. 오늘은 다행히 하루종이 출고업무를 맡았다. 오늘이 가장 맘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나름 며칠 했다고 그나마 출고는 익숙해졌다. 그리고 일용직이다보니 해당 업무의 관리자말만 잘 듣고 일하면 전혀 문제될 것도 없고 부담감도 없더라. 그래서 안 익숙한게 있다. 발바닥이 전혀 적응을 못하고 있는 거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왜 내 발바닥은 적응을 매번 못해서 멍든 것 마냥 욱씬거리고 아픈지 족저근막염도 아닐텐데. 그래서 원래 계획은 한달 만근을 채우는 것이었는데 그냥 중간에 휴식을 해야되겠더라. 재정비 시간으로. 아 그리고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쿠팡 물류센터 내에 보면 가장 큰 복지가 있는데 자판기 음료가 모두 300원이라는 것이다. 머 그거빼곤 딱..
쿠팡 물류센터 야간 알바 후기-3 오늘도 3일째 출근을 했다. 이제는 신규가 아니라서 그런지 여유가 조금 생긴다. 딱 전날에 출근하면서 카톡으로 다음날 일용직한다고 신청 넣어놓고 일끝나고 자고 일어나면 출근 확정 카톡이 와있으면 셔틀 탑승권 신청한다. 쿠팡물류센터에 도착하면 짐부터 락커에 넣어두고 폰 와이파이 잡아서 쿠펀치앱 실행해서 출근도장찍고 수기명부쓰고 CF줄에 서면 끝난다. 그러곤 피커 일하러 갔다. 그러나 3일째 되던 날인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1층으로 지원가게 되었다. 하필 오기전에 예전에 쿠팡에서 2달 일했던 친구랑 통화하다가 친구가 "야 1층은 안가봤나 거기가 ㅈㄴ 빡센데" 이런 말을 했었는데 말이 씨가 되었다. 자고일어나면 바로 전화해서 욕 한바가지 박아야 겠다. 그래서 1층에 지원 갔는데..